다들 안녕하신가요

by 솜쨩 posted Nov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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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겜 접을때가 땀 줄줄 흐르는 한여름이었는데, 어느덧 이불 밖이 위험한 겨울이 되어가네요.

BTB랑 하얀섬 소식 찾아서 오랜만에 홈페이지 들러봤는데 역시 감감 무소식이고 블톤만 호흡기 붙인채 살아있더군요.

예전에 해선맘 컨셉으로 채팅창 상주하면서 재밌는 분들도 많이 뵈었고 꼴에 어울리지도 않는 애교도 떨어가며 놀았는데 지금은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게임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게임만 붙잡으면 눈이 확 돌아가버리는 성격이라 파클하다 안풀리거나 운영방침이 마음에 안들면 욕도 많이 하고 응석도 부리면서 많은 분들 보기 불편하게 하기도 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다 철없는 행동이고 죄송하기만 합니다.

중학교때 접한 피쳐폰 하얀섬을 시작으로 8년째 비주얼샤워 게임들 플레이 해오면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는데, 점점 초심을 잃어가는것만 같아 씁쓸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모습으로나마 남아있다는 사실이 다행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BTB랑 하얀섬 완결날때까진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찾아올것 같고 (절대 완결 안나겠지만), 비록 몇개월에 불과하지만 같이 웃어주고 얘기해주던 많은 분들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들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해.선.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