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술사 섭외 스토리

by adover posted Jan 30, 2019
캡틴 : 뭐야, 또 누군가 납치되었다고? 대체 누가 헌터들을 유적으로 납치해 가는 거지?

랜턴 : 매일같이 순찰을 도는데도 잡히질 않으니... 대체 어떻게 범인을 찾아야 할 지 감이 전혀 잡히지 않네요...

캡틴 : 그렇다면, 한 번 한밤중에 추첨쥐에게 새로운 헌터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해 보는 건 어떨까? 지금껏 우리가 헌터 섭외 의뢰를 한 건 항상 낮이었잖아.

랜턴 : 추첨쥐의 수색 능력은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이죠.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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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밤 12시

캡틴 : 추첨쥐, 미안하지만 지금 의뢰 가능할까?

추첨쥐 : 하~암... 이 시간에 의뢰라고? 나도 일단은 생명체라고?

캡틴 : 미안, 미안. 하지만 말야, 모든 생명체가 낮에만 움직이진 않잖아? 그런 것처럼, 밤에는 낮에 만날 수 없던 또다른 헌터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야.

추첨쥐 : 그렇다면야... 이번 한 번만 의뢰를 받도록 하지. 대신 이번에는 두 배로 대금을 받겠어.

캡틴 : 대금 걱정은 하지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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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추첨쥐 : 형씨... 설마 노린 거야?

캡틴 : 왜? 뭐, 특이한 녀석이라도 있었어?

추첨쥐 : 그래... 납치범으로 보이는 녀석을 잡았어. 나도 납치될 뻔했지만, 잽싸게 녀석의 기술을 피해냈지. 일단, 서로 대화를 나눠보라고.

캡틴 : 이 녀석... 자고 있어?

추첨쥐 : 어쩔 수 없지... 내가 아는 것만 말해줄게. 이 녀석은 최면의 대가더군... 헌터들을 그 최면술로 납치해온 거야...

캡틴 : 일단 범인은 잡았으니... 그럼 일단 돌아갈게!

추첨쥐 : 저 녀석... 데려오길 잘 한 거 맞겠지...?